캄보디아 호텔 덮친 경찰, ‘84억 갈취’ 조직 간부 검거…“스캠조직 핵심 축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스캠 범죄단체를 운영하는 피의자들을 경찰이 잇달아 검거하고 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캄보디아 경찰관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 등은 지난 6일 캄보디아 한 호텔을 급습해 약 84억원을 편취한 스캠 조직 간부 A씨를 검거했다.
이들을 검거한 데 대해 경찰청은 "스캠 조직 운영의 핵심 축을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색수배자 6명 등 140명 검거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스캠 범죄를 벌인 한국 국적 피의자들이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강제송환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k/20260218145705408ohxb.jpg)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캄보디아 경찰관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 등은 지난 6일 캄보디아 한 호텔을 급습해 약 84억원을 편취한 스캠 조직 간부 A씨를 검거했다.
이번 검거에는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팀이 해당 호텔을 특정해 제공한 첩보가 결정적이었다. 양국 경찰은 긴급 공조를 통해 건물 외곽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합동 작전을 벌였다.
지난 10일에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내 경찰 주재관을 통해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106억원 규모의 피해를 야기한 투자 사기 조직의 주요 피의자 B씨를 체포했다. 지난 4일에는 양국 경찰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도주하는 스캠 조직 관리책 C씨를 500m가량 추격한 끝에 길거리에서 검거하기도 했다.
최근 두 달 사이 검거된 인터폴 적색 수배자 6명은 범죄 조직 내 관리자급 인물들로, 평균 1년 10개월 이상을 현지에서 장기간 은닉하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검거한 데 대해 경찰청은 “스캠 조직 운영의 핵심 축을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경찰청·법무부·국가정보원·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1월부터 12번의 작전을 벌여 우리 국민 4명을 구출하고 스캠 범죄 등 피의자 140명을 검거했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은 “캄보디아 내 조직이 거점을 이동하거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는 이른바 ‘풍선효과’ 가능성까지 주시하며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의 일원으로서 경찰은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설에 만난 친구들, 전부 월 400은 번다더니”...실제론 80%가 월 300만원 미만 - 매일경제
- “시부모 수발 들면 30억 아파트 주겠다는데”…설날 커뮤니티 글에 와글와글 - 매일경제
- “이제는 보이콧할 때”…미국서 챗GPT 불매운동 ‘큇GPT’ 확산 - 매일경제
-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 임박”…‘부자 아빠’는 여기에 기회 있다는데 - 매일경제
- “한미 관계에 조선업 꼭 필요”…‘마스가’탄생에 경제원로 조언 있었다 - 매일경제
- 설 끝나면 주가 오른다고?…최근 10년간 통계로 분석해 보니 - 매일경제
- “애들 세뱃돈도 증여세 내야 하나”…용돈·교육비 등으로 쓰면 과세 제외 - 매일경제
- “12억에 내놨는데 3억에 겨우 팔려”…이틀에 한곳 사라지는 주유소, 경매서도 찬밥 - 매일경제
- “우리 며느리가 미국서 사왔잖아”…샤넬백보다 귀하단 이 가방, 왜? - 매일경제
- 오브라이언, 너마저? 종아리 통증으로 WBC 참가 불투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