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도 양희영도 없지만…‘최혜진 vs 유해란’ ‘윤이나 vs 임진희’ 한국 선수끼리 조 편성 흥미진진

오태식 선임기자 2026. 2.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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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9위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고진영, 이미향 그리고 윤이나가 이번 시즌 LPGA 투어 첫 출사표를 던졌다.

김세영은 LPGA 장타 1위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스페인), 초청선수 미야타 나루하(일본)와 한 조가 됐고 고진영은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류얀(중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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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19일 개막
칩샷을 하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대홍기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는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했다. 최근 ‘2년 챔피언’이라는 출전 자격을 갖춘 양희영, 김아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 황유민이다.

19일부터 태국 촌부리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이들 중 2명이 빠진다. 개막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단독 2위)을 거둔 양희영과 두 번째 좋은 기록(공동 5위)을 낸 황유민이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출전 자격은 초청 선수와 작년 성적 기준 ‘톱 80’이어서 두 선수는 출전자 72명 명단에 끼지 못했다. 양희영은 이 대회 최다 우승자(3회)여서 더욱 아쉬울 것이다.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


대신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첫 출격하는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이 6명이나 된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9위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고진영, 이미향 그리고 윤이나가 이번 시즌 LPGA 투어 첫 출사표를 던졌다.

어느덧 30대로 접어든 대한민국 여자골프 ‘베테랑 빅3’ 김세영(33), 김효주(30), 고진영(30)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 LET 개막전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톱10’ 성적을 낸 최혜진과 윤이나가 그 상승세를 LPGA 투어로 이어갈지도 흥미롭다.

퍼팅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대홍기획


대회 첫 날부터 국내 골프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흥미진진한 조 편성이 많다. 일단 한국 선수끼리 짜인 조다. 세계 랭킹 12위 유해란과 세계 랭킹 15위 최혜진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최혜진은 사우디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영향으로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에 올랐다. 또 한 명 동반자는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허무니(중국)다.

사우디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쾌조의 출발을 한 윤이나도 대회 첫 날 선배 임진희와 한 조로 샷 대결을 벌인다. 역시 초청 선수인 요시다 린(일본)을 동반한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고진영. 사진 제공=대홍기획


김세영은 LPGA 장타 1위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스페인), 초청선수 미야타 나루하(일본)와 한 조가 됐고 고진영은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류얀(중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가장 까다로운 경쟁자들과 같은 조가 됐다. 세계 랭킹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세계 랭킹 8위 로티 워드(잉글랜드)다. 두 선수 모두 김효주보다 세계 랭킹이 높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 4명을 뺀 21명이 출전한다. 4명 중에는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 3위 찰리 헐(잉글랜드) 그리고 세계 4위 이민지(호주)가 포함됐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작년 대회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LET 사우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치른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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