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큰손' 폴란드, 태세 전환…"무기 팔려면 기술 내놔라"
장영준 기자 2026. 2. 18. 13:38
K-방산 '큰 손' 폴란드
"무기 팔려면 기술 내놔라"
전차와 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이며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이제는 무기 구매의 조건으로 '기술 이전'과 '공급망 참여'를 내걸었습니다.
"무기 팔려면 기술 내놔라"
전차와 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이며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이제는 무기 구매의 조건으로 '기술 이전'과 '공급망 참여'를 내걸었습니다.
전차와 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를 사들이며 'K-방산 큰손'으로 불려온 폴란드가,
기술 이전과 공동 생산을 '거래의 기본 전제'로 내걸었습니다.
앞으로는 "무기만 사는 고객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셈입니다.
콘라트 고워타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은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단순한 조립라인 유치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무기 구매엔 기술 이전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가 필수"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동안 미국산 장비를 도입하며 '안보 비용'처럼 감수해 온 일방적 구매 방식이 폴란드를 '순진한 고객'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고워타 차관은 "새 규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나라와만 협력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도 공동 구매를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 '세이프(SAFE)'를 통해 역내 생산을 사실상 독려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앞으로 5년 동안 1조 즈워티, 우리 돈 약 406조원을 국방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 탓에 유럽 밖 공급자들에겐 현지 투자와 기술 협력 요구가 더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폴란드가 '구매국'에서 '생산국'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만큼, 한국 방산업체들도 단순 납품을 넘어 기술·생산 협력까지 묶는 전략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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