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들 계좌 봤더니...‘삼전·닉스’ 외에 이것도 있었다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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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고액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담은 국내·해외 종목은 삼성전자와 알파벳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이 국내 주식 가운데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 중에서는 알파벳 A(7.2%)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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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고액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담은 국내·해외 종목은 삼성전자와 알파벳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이 국내 주식 가운데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식 전체 순매수액의 29.1%를 차지했다. 2위는 SK하이닉스(18.1%)였다. 반도체 ‘투톱’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셈이다.
지난 달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주가가 치솟은 3위 현대차(9.9%)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4.9%), NAVER(3.4%), 알테오젠(2.6%), 삼성SDI(2.6%), POSCO홀딩스(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코스닥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코스닥150’과 ‘KODEX코스닥150 레버리지’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그간 코스닥지수 상승폭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던 만큼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 중에서는 알파벳 A(7.2%)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시장에서는 AI를 통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에 대해 “구글 서비스인 유튜브는 미국에서 3년째 1위 스트리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7억5천만명을 돌파했다”며 “AI를 통한 매출 성장이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장기 매출 성장성을 반영한 기업가치는 여전히 시장 대비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운용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가들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7.1%)를 두 번째로 많이 담았으며, 테슬라(5.9%), 샌디스크(5.3%),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ETF(3.3%), 엔비디아(2.9%), 마이크로소프트(2.2%)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은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자 은 가격 상승 시 수익을 얻는 ‘iShares Silver Trust’ ETF도 쇼핑리스트에 담겼다.
팔란티어 주주들이 지금 가장 두려워해야 할 ‘진짜’ 리스크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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