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러다 눈앞에서 캐릭 놓친다…‘토트넘 정식 감독 후보 1순위 유력’

박진우 기자 2026. 2. 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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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 대한 결정을 빠르게 검토해야 한다.

이어 "캐릭이 맨유에서 정식 감독 자리를 얻지 못할 경우, 토트넘을 포함해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게 될 것이다. 물론 결정권은 맨유에게 있다. 만약 맨유가 '그가 우리가 원하는 인물'이라 판단한다면, 다른 구단의 관심과 무관하게 그 자리는 캐릭에게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토트넘의 후보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토트넘은 모든 선택지를 여러 두고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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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 대한 결정을 빠르게 검토해야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캐릭을 차기 정식 감독 후보 1순위로 점찍었다. 맨유를 떠날 경우, 곧바로 영입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 여러 후보 이야기가 있었지만,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주인공은 유벤투스에서 경질됐던 이고르 투도르 감독. 이번 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긴 뒤, 다음 시즌에 앞서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유력한 정식 감독 후보는 역시 포체티노와 데 제르비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오는 6월 정식 감독 후보로는 데 제르비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레이더망을 넓혔다.

주인공은 캐릭 감독. 후벵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뒤, 대런 플레처에 이어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캐릭 감독은 맨유에 4-2-3-1 포메이션을 입혔고, 부임 이후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맨유를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도력을 인정 받았지만, 맨유는 아직 미래를 확정하지 않았다. 정식 감독 후보군에 캐릭을 포함했지만,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후보들을 물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 틈을 토트넘이 노린 것이었다. 캐릭은 맨유의 레전드로 불리지만, 맨유 생활 이전에는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기에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였던 믹 브라운은 “토트넘이 캐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캐릭은 선수 시절 토트넘과 인연이 있고, 맨유와도 깊은 연결고리가 있다. 만약 그가 시장에 나온다면 자연스레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될 인물이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맨유에서 보여준 지도력에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캐릭이 맨유에서 정식 감독 자리를 얻지 못할 경우, 토트넘을 포함해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게 될 것이다. 물론 결정권은 맨유에게 있다. 만약 맨유가 ‘그가 우리가 원하는 인물’이라 판단한다면, 다른 구단의 관심과 무관하게 그 자리는 캐릭에게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토트넘의 후보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토트넘은 모든 선택지를 여러 두고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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