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아닌 ‘대출 나오는’ 한 채…15억 넘는 서울아파트 거래 실종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6. 2.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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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중 9건은 15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6억원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가운데,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 외곽에 매수세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975건 가운데 850건(87.2%)이 1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가운데 9건꼴로 15억원 이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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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중 9곳꼴로 ‘15억원 이하’
주담대 6억원...중저가 몰린 매수세
지난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중 9건은 15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6억원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가운데,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 외곽에 매수세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975건 가운데 850건(87.2%)이 1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가운데 9건꼴로 15억원 이하인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0·15 대책’에서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했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대로 6억원의 주담대를 받을 수 있으나, 15억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주담대 한도가 축소됐다.

이에 주담대를 최대를 받을 수 있는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15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의 매매 비중은 10월(16일~31일) 64.6%, 11월 73.2%, 12월 81.5%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매매가 많은 지역은 노원구(671건)였다. 이어 성북구(395건), 강서구(373건), 구로구(355건), 송파구(318건), 동대문구(287건)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에 매수 수요가 쏠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강남권·한강벨트와의 격차를 메우며 15억원에 수렴하는 벌어지고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전용 114㎡는 지난 5일 14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9일 전(13억8000만원)보다 1억원 넘게 올랐다.

서울 구로구 대림2 전용 101㎡(23층)는 지난 3일 1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관악구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전용 116㎡는 1월 22일에 14억7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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