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1호기 순항…2·3호기 하반기부터 순차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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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하반기 경기기후위성(GYEONGGISat) 2호기를, 내년 상반기 3호기를 각각 발사할 예정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운항 중이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위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올 상반기 2호기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를 지난해 1호기에 이어 다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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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운항 중이다.
1호기는 자세제어 분석, 카메라 시운전 및 데이터 송·수신을 수행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본 촬영을 시작해 도 전역의 영상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학위성인 기후위성 1호기는 3년간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변화를 탐지하고 재난재해 정밀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한다. 가공된 데이터 산출물은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된다.
또 경기도서관 1층에 마련된 모니터로 1호기의 실시간 위치와 도 상공 통과 예정 시각, 위성이 촬영한 결과물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발사될 2호기(GYEONGGISat-2A)와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3호기(GYEONGGISat-2B)는 온실가스 배출 추적 역할을 맡는다.
2·3호기에는 메탄(CH4)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돼 도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구축,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위성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올 상반기 2호기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를 지난해 1호기에 이어 다시 개최한다.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이름들은 특수 제작된 금속판에 각인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기후위성은 도가 기후위기에 가장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상징이며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해 도에 있는 수많은 관련 산업과 시너지 효과도 크다"며 "경기기후위성이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도민 생활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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