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76억’ 하퍼에 이어 ‘5066억’ 마차도와 ‘4921억’ 타티스까지…라이벌 스타들도 다저스 지지 “우승 원하면 그게 맞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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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LA 다저스를 향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 구단 스타 선수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타 구단 스타 선수들이 다저스를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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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박준형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poctan/20260218124444987palk.jpg)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LA 다저스를 향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 구단 스타 선수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최근 팬들 사이에서 “막대한 지원을 잘 활용하는 팀”과 “야구를 망치고 있는 팀”이라는 상반된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그 중간 평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타 구단 스타 선수들이 다저스를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난해 4월에도 했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다저스의 로스터 구성 방식이 비판받을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저스의 성공이 단순히 높은 연봉 총액 때문만은 아니며, 선수 육성 능력에 대해서는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OSEN=LA(미국),박준형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poctan/20260218124445239bmbm.jpg)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매니 마차도도 하퍼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라이벌 팀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모든 구단이 자유계약 시장에서 비슷한 수준의 지출을 할 수 있다며, 다른 구단주들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여기에 마차도의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동조했다. 그는 샌디에이고 지역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게 올바른 방식이다. 만약 우승하고 싶다면 그게 맞는 방법이다. 그들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높은 연봉 총액과 월드시리즈 우승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두 시즌 동안 다저스는 강력한 성적을 냈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2024년 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보통 지속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불펜에 의존해야 했다. 또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탈락 위기 상황에서 원정 2연승이 필요했고, 결정적 순간마다 나온 활약 덕분에 살아남았다. 만약 그 장면 중 하나라도 상대였던 토론토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OSEN=고척돔, 이대선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poctan/20260218124446518mqbd.jpg)
한편 스타 선수들이 다저스를 지지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배경도 있다. 노조와 MLB가 직장폐쇄 가능성과 새 단체협약 협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 모두 대형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퍼는 자유계약 당시 다저스의 관심을 받았지만 단기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 달러(약 4776억 원) 계약을 선택했다.
마차도는 2018년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뒤 FA가 됐고, 2019년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약 4342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에는 기존 계약이 남아 있었음에도 11년 3억5000만 달러(약 5066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타티스 주니어 역시 장기 계약 선수다. 그는 2021년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4000만 달러(약 492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결국 다저스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최소한 선수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분명하다. 경쟁자들조차 “우승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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