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드 위기’ 한국 쇼트트랙… 김길리·최민정 성남시청 콤비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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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폐막을 5일 남겨둔 17일(현지시간) 현재 한국은 금 1개, 은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로 종합 16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역대 8차례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금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은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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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던 한국은 그동안 '효자 종목'으로 불려온 쇼트트랙서의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28초614를 기록하며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와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팀 선배 최민정은 개인 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현재까지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고 있다.
먼저 김길리와 최민정은 여자 계주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김길리·최민정·김건희(성남시청)·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 출전한다.
개인 종목과 달리 3천m 계주에서는 한국의 강세가 뚜렷하다.
한국은 역대 8차례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금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국은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열린 여자 3천m 계주 준결승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캐나다, 중국,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2025~2026시즌 월드투어 1차 대회 우승으로 조직력을 다진 만큼 이번 밀라노에서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또 김길리와 최민정은 21일에 열리는 여자 1천500m에도 출격한다.
특히 두 선수 모두 1천500m가 주종목인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금메달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남자 5천m 계주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남자 5천m 계주 결승은 21일 오전 5시 15분에 열린다.
과연 한국 쇼트트랙이 남녀 계주에서 '노골드'의 사슬을 끊고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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