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아직 김혜성 못 믿는다" 로버츠 지독하네, 또 플래툰?…에드먼 개막 불발에도 1순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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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여전히 김혜성이 좌투수를 상대할 수 있거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맞서 싸울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드먼이 개막일에 맞춰 합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곧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뜻한다. 미겔 로하스가 좌투수 상대로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우투수 상대로는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경쟁을 펼칠 듯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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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다저스는 여전히 김혜성이 좌투수를 상대할 수 있거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맞서 싸울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LA 다저스 김혜성의 올 시즌도 험난할 전망이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돼서 개막을 맞이했던 지난해보다는 사정이 낫겠지만, 미국 언론은 그를 주전급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주전 2루수로 예상했던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 여파로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는데도 김혜성을 유력한 대체자로 보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드먼이 개막일에 맞춰 합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곧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뜻한다. 미겔 로하스가 좌투수 상대로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우투수 상대로는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경쟁을 펼칠 듯하다'고 보도했다.
또 플래툰이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OPS 0.69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교정을 하고 빅리그에 데뷔한 효과를 충분히 봤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좌타자인 김혜성에게 철저히 우투수만 붙여줬다. 우투수 상대 56경기 140타수, 좌투수 상대 18경기 21타수를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 타율이 3할8푼1리에 이르렀는데도 플래툰 기용 고집을 꺾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은 지난겨울 한국으로 돌아가 1년 전부터 시작했던 스윙 교정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그의 빅리그 첫 성적은 괜찮았다. 170타석에 들어서 타율 2할8푼에 OPS 0.699를 기록했고, 견고한 수비를 과시했다'면서도 '다저스는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하거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김혜성을 믿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 스타일은 김혜성이 익숙한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그는 빠른 공에 고전하는 편이었는데,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시속 95마일(약 153㎞) 이상 빠른 공에는 타율 1할6푼9리(65타수 11안타)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 낮게 들어오는 오프 스피드 구종에 너무 많이 배트가 따라 나가기도 했다. 콘택트에 의존하는 타자인데, 그의 스윙은 콘택트 능력으로 생존할 정도로 충분히 적응하지 못했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이제 고작 한 시즌이기에 김혜성의 한계로 인식하진 않는다.
김혜성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을 만족스럽지 못했다. 보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찾아냈다. 열심히 준비해서 스프링캠프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혜성과 프리랜드 모두 지난해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누구 하나가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김혜성이 다음 달 2026년 WBC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웠을 때는 프리랜드가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경쟁 구도와 관련해 "괜찮은 상황이다. 경쟁은 좋은 것"이라고 했다.
김혜성은 2루수 경쟁과 함께 외야 유틸리티로 뛸 준비도 함께한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김혜성이 계속 유틸리티 능력을 유지하길 바란다. 에드먼은 중견수로 앤디 파헤스의 대안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래서 김혜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겨울에도 중견수 훈련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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