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격투기 선구자' 론다 로우지, 9년 만에 MMA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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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종합격투기(MMA)의 슈퍼스타이자 아이콘인 론다 로우지(39)가 9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프로모터 MVP의 공동 창립자인 나키사 비다리안은 "론다 로우지와 지나 카라노는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인물이다"며 "그들은 유리 천장을 깨부수고 이 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아이콘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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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종합격투기(MMA)의 슈퍼스타이자 아이콘인 론다 로우지(39)가 9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상대는 역시 여성 MMA의 개척자로 불리는 지나 카라노(43)다.
프로모터 MVP(Most Valuable Promotions)와 넷플릭스는 로우지와 카라노가 현지시간 5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맞붙는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로우지의 MMA 경기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로우지는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에게 48초 만에 TKO패를 당한 뒤 종합격투기를 떠난 뒤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활동했다. 2015년에는 홀리 홈(미국)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잃은 바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로우지는 2012년 UFC와 계약한 첫 여성 파이터였다. 밴텀급 챔피언에 올라 7차 방어에 성공하며 여성 MMA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2018년에는 여성 선수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통산 전적은 14전 12승 2패. 그가 거둔 12승은 모두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였다.
두 차례 출산(2021·2025년) 이후 MMA 복귀를 택한 로우지는 “여성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슈퍼파이트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카라노 역시 여성 MMA의 선구자다. 스트라이크포스와 EliteXC에서 활약했다. 2009년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와의 초대 페더급 타이틀전은 여성 종합격투기의 대중적 확산 계기로 평가된다. 이후 그는 영화와 TV로 활동 무대를 옮겨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통산 8전 7승 1패를 기록 중인 카라노는 UFC에서 활약한 경험은 없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09년 8월 엘리트XC에서 열린 사이보그와 시합이었다. 당시 1라운드 TKO패를 당한 경기가 유일한 패배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MVP의 첫 MMA 이벤트이자 넷플릭스의 첫 MMA 생중계다. MVP는 그간 케이티 테일러-아만다 세라노전 등 여성 복싱 흥행을 주도해 왔다.
프로모터 MVP의 공동 창립자인 나키사 비다리안은 “론다 로우지와 지나 카라노는 여성 MMA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인물이다”며 “그들은 유리 천장을 깨부수고 이 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아이콘이다”고 밝혔다.
게이브 스피처 넷플릭스 스포츠 부문 부사장은 “복싱에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 후, 첫 MMA 이벤트 또한 진정으로 전설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랐다”면서 “이들은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MMA 데뷔전의 메인 이벤트에 이들이 나서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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