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불효자 웁니다’ 장동혁에 “자극적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라”

김영희 2026. 2. 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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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정작 본인이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향해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쓴 대목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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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비판에 “지방선거 표 더 얻겠다고 국민 갈라치기”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정작 본인이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향해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쓴 대목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금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구체적 대안”이라며 “자극적인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가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또 다른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방소멸 문제와 다주택 시장 문제를 의도적으로 섞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본질을 흐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장 대표가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모가 거주 중인 시골집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과 관련해서도 “고향 집 인증샷이 다주택 정책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장 대표가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하는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 등 주택 6채의 지분 전체 또는 일부를 보유한 다주택자라고 비판해왔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억지 눈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주택 6채 보유가 정당한지부터 답하라”며 “국민의힘은 투기의힘이고 장 대표는 부동산 투기 세력의 대표인가”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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