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테이프'로 당명 지운 국민의힘…새 당명 후보군, 이르면 내일 나온다

구민주 기자 2026. 2. 18. 1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군 압축 중…3월 1일 새 당명 발표 예정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당사 건물 간판에서 '국민의힘'을 지우고 당명 교체 막바지 작업에 나섰습니다. 새 당명 후보는 내일 당 지도부에 보고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건물 외관에 걸려 있던 국민의힘 로고를 지우고 청년이 연필과 지우개·수정테이프를 들고 있는 옥외 광고물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설치된 것으로 '국민의힘의 새 이름, 청년이 다시 씁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 〈사진=국민의힘 제공〉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장동혁 대표가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당명 개정을 예고한 후 대국민 당명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일주일 간 진행된 공모전에선 '국민' '자유' '공화' '미래' '새로운' 등이 포함된 명칭이 다수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당내 브랜드전략 TF가 5~6개로 당명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이 중 3개를 추려 내일(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오는 3월 1일 새 당명을 발표한단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이후 약 5년 반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한편 빨간색인 당 상징 색 변경 여부는 내부 견해차가 있어 막바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