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이 5.4억 됐다"…5년간 안 팔았더니 대박 난 주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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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상승률이 5388.64%에 달했다.
5년 전 HD현대일렉트릭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5억4886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 종목(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20일 평균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5년 전 1만76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2일 5388.65% 상승한 96만6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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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상승률이 5388.64%에 달했다. 5년 전 HD현대일렉트릭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5억4886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5년 전 대비 74.98% 상승했다. 3100.58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5425.39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 종목(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20일 평균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5년 전 1만76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2일 5388.65% 상승한 96만6000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AI(인공지능) 시대 전력기기 수혜 주로 부상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1개월 상승률 13.92%를 올리며, 여전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HD현대일렉트릭의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HD현대렉트릭이 청주 배전 캠퍼스를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빅테크 기업과 계약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로, 3379.1%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소부장 주인 이수페타시스 주가도 함께 달렸다. 최근 1개월 동안 주가가 1.10%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망은 밝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객사 내 점유율 축소 우려 등으로 고점 대비 주가 조정이 있었으나 고객사 내 점유율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 다군적층 방식 다층기판(Sequential MLB) 양산 본격화로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상승률 2645.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64.16%), HD현대마린엔진(2308.63%)도 상승률 상위 종목에 들었다.
특히 효성중공업은 최근 1개월 동안에도 27.59%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인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65㎸(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전류·전압 제어장치(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지난 5년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도 있다. LG생활건강 주가의 하락률은 83.49%다. 지난해부터 K뷰티 호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LG생활건강은 이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79.02%), 한온시스템(-74.26%), 롯데케미칼(-71.59%), KG모빌리티(-71%) 등도 5년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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