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챔피언십 TD, 사발렌카와 시비옹테크의 결장에 대해 쓴 소리 "랭킹 포인트 차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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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에 개막한 WTA 1000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의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살라 타프라크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개막 직전 출전 취소에 대해 "WTA 1000 의무 대회를 사퇴하는 선수에 대한 벌칙이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더 엄격한 처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젯밤, 두 선수가 결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결장 이유는 두 사람 모두 다소 이상했으며, 아리나는 가벼운 부상, 이가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회 의사에게 사바렌카의 부상 상태를 물었을 때, '포기할 정도는 아닌 가벼운 정도'라고 들었고, 이가에 대해서도 '이상한 결정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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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에 개막한 WTA 1000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의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살라 타프라크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개막 직전 출전 취소에 대해 "WTA 1000 의무 대회를 사퇴하는 선수에 대한 벌칙이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더 엄격한 처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사발렌카는 '컨디션 난조', 시비옹테크는 '스케줄 변경'을 이유로 결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타프라크 디렉터는 15일에 진행된 드로 세리머니에서 투톱의 부재를 "이상한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어젯밤, 두 선수가 결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결장 이유는 두 사람 모두 다소 이상했으며, 아리나는 가벼운 부상, 이가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회 의사에게 사바렌카의 부상 상태를 물었을 때, '포기할 정도는 아닌 가벼운 정도'라고 들었고, 이가에 대해서도 '이상한 결정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여자 투어의 규정에 따르면, 톱프로 선수들은 4대 그랜드슬램 대회, WTA 1000 10대회, WTA 500 6대회의 출전 의무가 있다.
WTA 1000 의무 대회에 결장할 경우 부상이나 질병 등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정 변경을 이유로 한 결장은 같은 시즌에 최대 3회까지 허용되며, 그 경우 획득 포인트는 0이 되지만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사바렌카와 시비옹테크는 모두 예전부터 대회 수가 많고 지나치게 혹독한 투어 일정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과거에는 정해진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해 포인트를 잃은 적도 있었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그런 상황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남자 투어에서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비롯한 톱 선수들로부터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타프라크 디렉터는 "벌금만으로는 선수에 대한 처벌이 충분하지 않다"며, "전년 획득 랭킹 포인트의 소멸과는 별도로 포인트를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몇 년 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결장해 10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었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 다른 대회에서 뛰면 100만 달러를 벌 수 있으니, 벌금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우리가 시설 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빠지는 것은 안타깝다."
한편, 두바이오픈에서는 본선에서만 무려 13명의 선수가 경기 도중 기권하거나 시작 전 기권(Walkover)을 선언하며 짐을 쌌다. 이는 그랜드슬램을 제외한 WTA 및 ATP 대회 역사상 최다 기권 기록에 해당한다.
이렇게 전례 없는 기권이 속출하면서, 대회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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