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충주맨 퇴사에 입 열었다 “나 홍보대사 시켜놓고…”

최근 충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박정민이 방송 중 충주맨의 퇴사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영화 ‘휴민트’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정민은 “충주시 홍보대사 되신 걸 축하드린다”라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충주맨 덕분에 (충주시) 홍보대사가 됐다. 충주맨이 나에게 충주시 홍보대사를 시키고 본인은 사직서를 냈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박정민은 “내가 충주 마스코트 그립톡도 붙여놨는데 (충주맨이) 사직서를 냈다”라며 유쾌하게 웃어보였다.

박정민은 지난 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정민은 “본적이 충주다. 부모님의 고향이 충주이고 가족들이 다 충주에 계신다”라고 말해 김선태 주무관으로부터 충주시 홍보대사 제안을 받았다.
이후 충주시는 12일 “충주와 연이 있는 박정민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면서 “박 배우는 오는 2028년 2월8일까지 2년 동안 충주 홍보대사 활동을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박정민은 충주에서 영화 ‘휴민트’로 이례적인 1인 무대인사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정민을 충주시 홍보대사로 만든 김선태 주무관은 다음날인 13일 돌연 퇴사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그는 이달 말 퇴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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