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변호인들, 변협에 “입 가만히 닥치고 있더라” 막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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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대한변협을 향해 "변호사가 변론권을 침해받았는데 입을 닥치고 있었다"는 막말을 했다.
김 전 장관을 변호하는 이 변호사, 김지미·고영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대한변협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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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대한변협을 향해 “변호사가 변론권을 침해받았는데 입을 닥치고 있었다”는 막말을 했다.
김 전 장관을 변호하는 이 변호사, 김지미·고영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대한변협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내란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15일을 명령받고 지난 3일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이 변호사는 이날 새벽 석방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대한변협 조사위원회는 이 변호사가 자신에게 감치 명령을 내린 이진관 부장판사를 향해 유튜브 방송에서 “뭣도 아닌 XX” 등 욕설을 한 부분에 대해 징계 개시를 청구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고 변호사는 “변협은 변호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변협이면) 변호사를 보호해야지, 판사 ·검사를 보호하기 위해 변협이 있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감치 명령이 내려왔다면 변협이 들고 일어나서 이진관 판사에게 달려가서 공식 항의 방문이 이뤄져야 되는 사안”이라며 “서울변협 회장이든 대한변협 회장이든 이번에 가장 큰 실수는 변호사가 변론권을 침해받았을 때 묵묵부답, 입을 가만히 닥치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 역시 “(변협이) 변호사를 공격한다? 피아 구별이 안 된다고 우리가 이야기하죠?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하는데 (변협이) 그런 상태”라며 “대한변협이 실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이 변호사와 함께 감치 명령을 받았지만 아직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김 변호사는 “건강하게 잘 있다”면서도 “휴대전화가 되지 않는 곳에 있어서 우리도 정확한 소재는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언론이 권 변호사를 감치 피해 다니는 사람처럼 묘사한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감치 집행이 안 됐으면 하지만 혹시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권 변호사는 담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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