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괴론’ 뉴욕증시, 저가 매수에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김동화 2026. 2.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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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이른바 'AI 파괴론'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려 오름세로 마감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6포인트(0.07%) 오른 4만9533.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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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이른바 ‘AI 파괴론’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려 오름세로 마감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6포인트(0.07%) 오른 4만9533.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5포인트(0.10%) 상승한 6843.22, 나스닥종합지수는 31.71포인트(0.14%) 오른 2만2578.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S&P500지수는 한때 -0.89%, 나스닥지수는 -1.2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AI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며 소프트웨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지속됐다.

다우존스 소프트웨어 업종(DJUSSW)은 1.61%, 컴퓨터서비스(DJUSCS)는 1.62% 하락했다. 대표적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인 IGV도 2% 이상 떨어지며 올해 들어 누적 손실률이 23%에 달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AI 파괴론 여파로 조정 국면이 길어지고 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5주 가운데 4주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의 5주 연속 하락은 2022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이번 투매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향후 조정 기간과 폭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산업 재편이 마무리되지 않는 한 불안 심리가 쉽게 가라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소재·필수소비재가 1% 이상 하락했고, 부동산과 금융은 1% 상승했다. 항공업종 지수는 3.79% 오르며 가장 강한 흐름세를 보였고, 컴퓨터하드웨어 업종지수도 2.59%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과 달리 견조한 하드웨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애플이 3.17%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브로드컴도 1~2% 안팎 상승했다. 반면 월마트는 4% 가까이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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