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안 갑니다' 이적설 제기됐던 이탈리아산 특급 MF, 뉴캐슬 헌신 각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산드로 토날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NUFC BLOG'는 17일(이하 한국시간)"직전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끈 토날리가 최근 떠도는 이적설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5일 오전 2시 45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빌라를 3-1로 꺾었다.
뉴캐슬이 먼저 리드를 내줬다. 빌라가 전반 14분 태미 에이브러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전 동안에는 침묵했던 뉴캐슬이지만, 토날리가 구원자로 나섰다. 후반전 토날리의 멀티골로 흐름을 되찾은 뉴캐슬은 후반 막판 닉 볼테마데의 쐐기골까지 더해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토날리는 "골을 넣으면 하루가 달라지는데 올 시즌 첫 멀티골을 넣게 됐다. 두 달 동안 원했던 득점에 성공해 기쁘다. 원정까지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토날리는 "두 번째 골 뒤에 하우 감독에게 갔다. 최근 몇 주 동안 우리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난 매일 하우 감독과 함께 일하고, 하우 감독도 매일 저와 함께 일한다. 우리 관계는 전혀 깨진 게 아니고 오히려 완벽하다. 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뉴캐슬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뉴캐슬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토날리의 맨유행 이적설이 제기됐다. 맨유는 다음 시즌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떠나는데 그 대체자로 토날리를 점찍었다는 보도가 여럿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거 알렉스 퍼거슨 시절 맨유 수석 코치였던 르네 뮬렌스틴은 "토날리는 맨유가 요구하는 미드필더 역할을 이해하고 중원에서 공을 잘 배급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며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날리가 사실상 뉴캐슬 잔류를 선언한 만큼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맨유는 기존 영입 리스트 상단 후보인 카를로스 발레바, 애덤 워튼, 엘리엇 앤더슨 등 영입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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