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충청권 곳곳서 사고로 얼룩 …역주행 사망·시장 돌진 중상

유혜인 기자 2026. 2.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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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39분쯤 대전 대덕구 와동 천변고속화도로 세종방향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BRT 버스와 충돌했다.

17일 오전 10시 56분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월평동에서 신탄진 방향 1㎞ 지점에서는 승용차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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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9시 39분쯤 대전 대덕구 와동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세종방향)에서 역주행한 승용차가 BRT버스와 충돌해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는 모습. 대전소방본부

설 명절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39분쯤 대전 대덕구 와동 천변고속화도로 세종방향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BRT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에는 중구 산성뿌리시장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노점을 덮치고 상가 출입구를 들이받았다.

노점상인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오전 1시 23분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보령 구간에서 SUV가 갓길에 정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일가족 4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오전 10시 56분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월평동에서 신탄진 방향 1㎞ 지점에서는 승용차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운전자 1명이 안면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3분 만에 진화됐으며, 4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의 한 농기계 판매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8분 만에 진화됐지만, 3억 6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과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15일 충남 음암면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2100㎥가 소실됐으며, 16일 태안 근흥면에서도 야산에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17일 오전 2시 57분에는 충남 청양군 남양면 한 야산에서 나무에 깔린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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