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앤서니 김 우승에 감동…4월 마스터스나 챔피언스 투어 출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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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의 16년 만의 우승에 대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앤서니 김이 우승한 건 2010년 4월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이었다.
우즈는 "앤서니 김은 매우 재능이 있었다"며 "샬럿에서 우승할 때나 2008년 라이더컵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많은 것을 타고났으며, 원하는 대로 샷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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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윙 가능한 수준이지만 복귀 일정은 미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의 16년 만의 우승에 대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4월 마스터스나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하는 우즈는 이 자리에서 앤서니 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앤서니 김은 15일 호주에서 끝난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우승했다. 앤서니 김이 우승한 건 2010년 4월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이었다.
우즈는 “앤서니 김은 매우 재능이 있었다”며 “샬럿에서 우승할 때나 2008년 라이더컵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많은 것을 타고났으며, 원하는 대로 샷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앤서니 김이 이후 골프를 멀리하고, 심지어 골프계를 떠났다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우승까지 했다. 가족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1985년생인 앤서니 김은 2010년을 전후해 우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으나 2012년 갑자기 골프계에서 종적을 감췄다. 그러다 2024년 LIV 골프로 복귀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20년간 거의 매일 스스로 제 삶을 마감하는 생각을 했다”며 “PGA 투어에서 뛸 때도 술과 약물에 의존하느라 나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렸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아내와 딸 덕분에 새 삶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10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자기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우즈의 최근 공식 대회 출전은 2024년 7월 디 오픈이다.
우즈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노력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했다. 복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는 우즈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 대회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50대가 됐으니 이제 그 숫자가 실감 나기 시작한다”며 “(챔피언스 투어처럼) 카트를 타고 경기할 기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풀스윙이 가능한 수준으로 몸을 회복했다는 우즈는 ‘4월 마스터스 출전은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고 했다.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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