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은 '고공 행진'인데…코넥스는 '거래 절벽'

2026. 2.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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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코넥스 시장은 여전히 극심한 거래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체 111개 코넥스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의 거래량이 '0'을 기록했습니다.

코넥스는 2013년 개장 이후 코스닥 이전을 위한 '사다리 시장'으로 기능하며 2018년에는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6조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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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 첫날 거래 개시 지난 2013년 7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코넥스 시장은 여전히 극심한 거래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체 111개 코넥스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의 거래량이 ‘0’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무거래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 된 것입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17억원대에 그쳐, 종목당 하루 거래대금은 1,500만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코넥스는 2013년 개장 이후 코스닥 이전을 위한 ‘사다리 시장’으로 기능하며 2018년에는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6조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특례(테슬라 요건)이 도입된 이후 직상장이 늘면서 존재감이 약해졌습니다.

코넥스 시가총액은 2021년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13일 기준 약 3조673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넥스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코넥스 종목은 4개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부족과 공모 상장 부재를 침체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코스닥 이전 요건 완화와 정책 지원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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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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