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보다 의대지”…서울대 자연계 정시 등록포기 ‘5년 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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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서울대학교 정시합격자 중 2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6년도 서울대 정시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등록포기자 224명 중 80.4%인 180명이 자연계 합격자였다고 18일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 역시 인문계열에서 선발하는 의·치·한 중복 합격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지역의사제가 적용되면 서울대와 의대 중복 합격생은 더 늘어나 이탈률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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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서울대학교 정시합격자 중 2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등록 포기자가 가장 많은 전공은 자연계로 합격자가 최종적으로 의과대학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은 2026년도 서울대 정시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등록포기자 224명 중 80.4%인 180명이 자연계 합격자였다고 18일 밝혔다. 인문계열이 36명으로 16.1%을 차지했고, 예체능도 8명(3.6%)이 등록을 포기했다.
전년 서울대 등록포기 인원은 235명으로 1년 만에 감소한 반면, 자연계 등록포기자는 늘었다. 자연계 등록포기 인원은 2022학년도 127명에서 2023학년도 88명으로 감소했으나 2024학년도 164명으로 반등해 2025학년도 178명으로 2026학년도까지 5년간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학과별로 보면 자연계 총 40개 중 37개 학과에서 등록포기가 발생했다. 첨단융합학부는 16명, 전기정보공학부 15명, 간호대학 14명, 산림과학부 11명, 약학계열 10명, 컴퓨터공학부 9명 순으로 등록 포기자가 많았다.
특히 간호대와 산림과학부, 약학계열에서는 모집 정원의 각각 48.3%, 61.1%, 41.7% 등 절반 가량의 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했다.
의예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에서는 등록포기 인원이 없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대학과 경제학부가 각각 7명으로 등록포기가 가장 많았으며, 예체능계열에서는 체육교육과에서만 8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종로학원은 이들 등록포기 사례가 수도권이나 지방 의대 중복 합격에 따라 의대를 선택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분석했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가 시행으로 인해 의대 입학정원이 증원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자연계뿐 아니라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 역시 인문계열에서 선발하는 의·치·한 중복 합격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지역의사제가 적용되면 서울대와 의대 중복 합격생은 더 늘어나 이탈률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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