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6억이라고 440만원 떡값이라니”...국회의원의 기부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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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이번 설 연휴에 명절 보너스로 439만 6560원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이른바 '설날 떡값'을 받은 국회의원들을 비판한 한 언론인의 글을 공유하며 "국민 분노가 이렇게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 상여 수당으로 정해진 명절 휴가비는 총 879만 3120원이다.

지난해엔 국회의원 연봉이 1억 5690만원으로 동결되면서 한 해 명절 휴가비가 약 85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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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국회의원들이 이번 설 연휴에 명절 보너스로 439만 6560원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 면목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이른바 ‘설날 떡값’을 받은 국회의원들을 비판한 한 언론인의 글을 공유하며 “국민 분노가 이렇게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가가 코스피 5500을 넘었다지만 국민 삶은 너무나 힘들다. 명절 인사차 민생 현장을 다니며 고개를 못 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떡값이라니”라며 “명절휴가비 편하게 쓸 날이 오길 바라면서 저는 이번에도 입금받은 당일 즉시 45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 상여 수당으로 정해진 명절 휴가비는 총 879만 3120원이다. 월급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 금액으로,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나눠 받는다.

지난해엔 국회의원 연봉이 1억 5690만원으로 동결되면서 한 해 명절 휴가비가 약 850만원이었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전년 대비 403만원 늘어난 1억 6093만 원으로, 명절휴가비도 30만원가량 인상됐다,

국회의원 명절 상여금 규모를 두고 국민 정서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9-27일 7일간 8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상여금 규모는 1인당 59만 3000원(정액 지급 기준) 수준이다. 경영 사정 악화 등의 이유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중소기업도 10곳 중 4곳이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명절휴가비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 7940원이 찍혔다”며 “마음이 무겁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명절 휴가비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 그럼에도 제 삶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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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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