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세계랭킹 1위’ 스위스에 덜미…4강 경쟁 비상

최경진 2026. 2. 1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세계랭킹 1위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4강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여자부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5-7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에 5-7로 패배·라운드로빈 4승 3패
선두 스웨덴, 공동 4위 캐나다와 라운드로빈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다 함께 샷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예선에서 세계랭킹 1위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4강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여자부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4승3패를 기록, 스웨덴(6승1패), 스위스·미국(이상 5승2패)에 이어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였던 순위는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이후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한국은 18일 선두 스웨덴, 19일 공동 4위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는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1엔드 후공으로 나선 한국은 블랭크 엔드를 노리는 듯했지만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남기며 1점을 선취했고, 후공을 스위스에 넘겼다.

2엔드에서 한국이 선공 첫 스톤부터 센터 가드를 세우자 스위스는 코너 가드로 맞섰다. 그러나 스위스는 마지막 스톤에서 테이크아웃 샷으로 하우스 8피트 원에 있던 한국 스톤을 밀어내며 3개의 스톤을 남겼고, 단숨에 3점을 뽑아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3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마지막 스톤으로 스위스 스톤을 제거하며 1점을 만회했다. 4엔드에서도 선공으로 2개의 스톤을 끝까지 지켜냈고, 스위스가 1개만 걷어내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5엔드에서 스위스는 블랭크 엔드 작전으로 6엔드 후공을 이어갔다. 6엔드에서 스위스는 2개의 스톤을 하우스에 남겼으나, 한국과의 거리 재기 끝에 1점만 추가해 4-3으로 앞섰다.

7엔드 후공의 한국은 7번째 스톤에서 더블 테이크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해 1점을 내주며 3-5로 벌어졌다. 그러나 8엔드 후공에서 1점을 따라붙어 4-5,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9엔드 선공에 나선 한국은 초반 센터 가드 2개로 수비에 나섰다. 스위스는 작전시간을 요청한 뒤 하우스에 스톤을 올리고 가드를 제거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샷에서 더블 테이크에 성공, 2점을 추가해 7-4로 달아났다.

10엔드 후공을 맞은 한국은 코너 가드를 연속으로 쌓으며 대량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하우스 양쪽 구석에 스톤을 배치해 더블 테이크를 피하는 전략을 펼쳤다.

9번째 샷에서 상대 스톤 3개를 모두 제거하는 트리플 테이크에 성공하며 반전을 모색했지만, 스위스가 곧바로 더블 테이크로 맞받았다. 한국은 마지막 샷을 앞두고 악수를 청했고, 1점을 더하는 데 그치며 5-7로 경기를 마쳤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팀이 가려질 예정이어서 대표팀의 집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