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슛 백발백중’, 시즌 최다 타이 득점에도… 부상에 쓰러진 김준일

문광선 2026. 2. 18.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일(202cm, C)은 3쿼터까지 팀을 지탱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중거리 슛 하나를 더한 김준일은 1쿼터 6분 48초를 뛰며 10점을 올렸고, 필드골 5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다.

2쿼터 2번의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공격 기회에서 김준일은 왼쪽 베이스라인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했다.

3쿼터에도 중거리 슛 하나를 추가한 김준일은 골밑으로 파고드는 라건아를 포착해 어시스트까지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일(202cm, C)은 3쿼터까지 팀을 지탱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6-98로 패했다. 이날의 결과로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시즌 전적 12승 30패로 10위에 머물렀다.

가스공사의 이날 패배 속에서도 김준일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김준일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1쿼터 베이스라인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중거리 슛 2개를 연이어 성공하며 예사롭지 않은 슛감을 보여줬다. 이어 이두원(204cm, C)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의 초반 8점을 모두 홀로 책임졌다. 중거리 슛 하나를 더한 김준일은 1쿼터 6분 48초를 뛰며 10점을 올렸고, 필드골 5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다.

좋았던 손끝 감각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2쿼터 2번의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공격 기회에서 김준일은 왼쪽 베이스라인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했다. 이어,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과의 픽앤롤을 통해 돌파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에도 중거리 슛 하나를 추가한 김준일은 골밑으로 파고드는 라건아를 포착해 어시스트까지 올렸다. 그리고 슛 기회가 생기자 주저없이 던진 슛은 다시 림 안쪽을 향했다. 치열한 경기 속, 가스공사는 김준일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터뜨려주며 70-69로 3쿼터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김준일은 3쿼터까지 18점을 올렸고, 이는 지난해 11월 16일 현대모비스전에 올렸던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이었다.

하지만 김준일은 4쿼터 중반, 예상치 못하게 코트를 떠났다. 4쿼터 종료 5분 48초를 남긴 시점, 김준일은 데릭 윌리엄스(202cm, F)를 수비하다 이두원의 스크린에 얼굴을 부딪혔다. 한동안 쓰러져있던 김준일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를 떠났다. 김준일이 빠진 뒤 가스공사는 크게 흔들렸다. KT에 2-11 런을 허용했으며, 2점 차(77-79)에 불과했던 점수는 어느덧 79-90, 11점 차까지 벌어졌다. 결국 가스공사는 끝까지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김준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입 깊숙한 곳까지 찢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초반부터 좋았던 슛감과 함께,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렸던 김준일의 활약은 가스공사가 대등한 흐름을 이어온 원동력이었다. 그랬기에 승부처였던 4쿼터 김준일의 이탈은 가스공사에 더욱 뼈아팠다.

김준일은 이날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필드골 성공률 75%(9/12)로 효율까지 챙겼다. 충분히 제 몫 이상을 해낸 경기였지만, 부상과 팀 패배로 마침표를 찍으며 이날 경기 결과는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