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할 시간은 없다” 토트넘 새사령탑 튜도르 ‘일성’
김세훈 기자 2026. 2. 18. 08:51

토트넘 홋스퍼 새 임시 감독 이고르 튜도르가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변명할 시간은 없다”며 반등 의지를 밝혔다.
튜도르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왔다. 변명할 시간은 없다”며 “지금의 순위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는 위치다. 팬들 역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전 유벤투스 감독 출신인 튜도르와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보다 승점 5점 앞선 채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고, 직전 뉴캐슬전 1-2 패배가 프랭크 감독 경질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현재 토트넘은 부상으로 11명의 선수가 이탈한 상태다. 튜도르는 “우선 선수단에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위기 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튜도르의 데뷔전은 22일 홈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다. 한편 프랭크 전 감독은 리그 성적과 달리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았으며, 토트넘은 3월부터 재개되는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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