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국가 자격’ 출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러시아 선수 6명과 벨라루스 선수 4명이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지난해 IPC 총회에서 회원 자격을 회복했으며, 국제스키연맹(FIS)을 통해 파라 알파인스키,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파라 스노보드 종목에서 출전권(쿼터)을 확보해 정상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IPC는 20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국제대회 개최 및 출전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후 2023년 9월 바레인 총회에서 두 나라 선수들이 국가명·국기·국가를 사용할 수 없는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조건부 승인했다.
IPC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총회에서 두 국가의 회원 자격을 복권했다. 다만 패럴림픽 종목별 출전권 부여 여부는 각 국제연맹에 일임했다. 국제스키연맹을 비롯한 다수 단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예선 참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국제스키연맹을 상대로 패럴림픽 예선 출전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확보했다.
러시아는 파라 알파인스키 2명,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2명, 파라 스노보드 2명을 파견한다. 벨라루스는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4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자국 국기를 사용하며,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국가가 연주된다.
러시아가 국가 자격으로 동계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러시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패럴림픽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2021년 열린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서는 도핑 스캔들로 인한 징계로 각각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 또는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명의로 참가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받은 제재는 완전히 해제되지 않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개인중립선수단 자격으로 출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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