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은’ 갤럭시 S26, 파격 서비스에 출고가 200만원 넘어서나 ‘촉각’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6. 2.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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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능과 디자인 변화 못지않게 출고가 인상 폭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될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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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AP·메모리 확대에 원가 부담 커져
미국 LA 목시에서 진행 중인 3D 옥외광고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성능과 디자인 변화 못지않게 출고가 인상 폭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될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이미지센서 등 핵심 반도체 탑재 비중이 확대된 데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오며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모델과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과거 10∼15% 수준에서 최근 20∼25% 안팎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사장)도 지난달 미국 CES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칩플레이션’ 현상은 노트북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노트북 가격은 전작 대비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0만원 가까이 오른 사례도 나오며 소비자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S26 시리즈는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해외 팁스터들과 업계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갤럭시 AI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통번역과 생성형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개인화된 비서 기능 고도화, 카메라 촬영 시 장면 인식과 후보정 자동화 등 AI 활용 범위가 전작보다 한층 넓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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