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할부금리 비교는 필수…카드사·캐피탈사 조건 총정리
신차 구매 앞둔 소비자 필수 체크 사항
기아 K5 기준 최저금리 분석

연초 이후 신차 구매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자동차 할부 금리가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 적용금리가 크게 갈리는 만큼, 구매 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아 K5(신차)를 현금 구매 비율 10%, 대출 기간 48개월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6개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하나·롯데·우리)의 최저금리는 3.4%~5.3%로 나타났다.
주요 7개 캐피탈사(KB·BNK·우리금융·하나금융·롯데·NH농협·현대)의 최저금리는 3.9%~7%로, 카드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카드사별로는 최저금리 기준으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카드 4.5%, 삼성카드·롯데카드가 각각 4.1%로 뒤를 이었다. 하나카드는 3.4%로 유일하게 3%대 최저금리로 나타났다.
캐피탈사별로 최저금리 기준 KB캐피탈이 7%로 가장 높았고, BNK캐피탈 6%, 우리금융캐피탈 5.8% 순으로 카드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하나캐피탈 5%, 롯데캐피탈 4.88%, NH농협캐피탈 4%, 현대캐피탈 3.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여전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자동차 할부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여전채 금리가 3%대로 재차 반등하면서 금융사들의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게다가 카드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캐피탈사는 금리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여전채 금리 상승 등 불리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카드사들은 자동차 할부금융을 새 먹거리로 삼아 관련 금리를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요 수익원인 카드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되면서 수익성 확대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 할부는 사실상 대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부가서비스로 분류돼 DSR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자동차 할부 금리를 인하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eun96@newsway.co.kr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
- 코스피 5500이 바꾼 설 명절 풍경···"지금 사야할 종목은" - 뉴스웨이
- 재벌가 미디어 장벽 낮아졌다··· 3·4세가 벗겨버린 '비밀주의' - 뉴스웨이
- 설 명절 세뱃돈 관리, 파킹통장이 답···'매일 이자'에 투자까지 - 뉴스웨이
- 친절한 챗GPT 가고, 똑똑한 친구 왔다···차세대 'GPT-5.2' 살펴보니 - 뉴스웨이
-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줄여볼까"···카드사 혜택 한눈에 - 뉴스웨이
- '더 얇아지고 똑똑해졌다··· '삼성 '갤럭시S26' 출격 카운트 다운 - 뉴스웨이
- 설 연휴에도 美장은 열린다···해외주식 이벤트 쏟아진다 - 뉴스웨이
- 美 입국 리스크 전면 차단···LG엔솔, 협력사 美출장 기준 강화 나서 - 뉴스웨이
- "설 전 준다"던 한화오션···원·하청 성과금, 연휴 앞두고도 확정 못했다 - 뉴스웨이
- "오늘도 회장님은 해외 출장중"···이탈리아 간 삼성, 美 달린 SK - 뉴스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