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였는데' 방출 아픔 뷸러, SD와 마이너 계약... 친정팀에 비수 꽂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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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류현진(한화),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워커 뷸러(32)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됐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뷸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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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뷸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뷸러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지난주 그리핀 캐닝과 헤르만 마르케스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뷸러까지 비로스터 초청 선수로 영입을 마쳤다.
닉 피베타, 마이클 킹, 조 머스그로브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한 가운데 크레이그 스태먼 신임 감독은 지난주 랜디 바스케스가 작년 막판 좋은 활약을 펼쳐 4선발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남은 한 자리의 선발을 두고 마르케스와 캐닝, J.P. 시어스와 함께 뷸러가 바늘구멍 뚫기에 나설 전망이다.

2021년엔 207⅔이닝을 소화하며 16승, 평균자책점(ERA) 2.47 212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두 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됐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두 번째 팔꿈치 수술에 나선 뷸러는 이후로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2023년 시즌을 통으로 날린 뷸러는 2024년 16경기에서 1승 6패, ERA 5.38에 그쳤음에도 가을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다저스에 우승을 안긴 활약을 눈여겨 본 보스턴 레드삭스는 연봉 2105만 달러(약 304억원) 계약을 안겼지만 보스턴에서 23경기 동안 ERA 5.45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8월 결국 방출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 후 3경기에서 3승, ERA 0.66으로 잘 던졌으나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평균 구속은 94마일(151.3㎞)로 이전보다 더 떨어졌고 투구의 회전수 또한 전성기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스트라이크 존 안팎에서 삼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타자들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공에 대한 배팅을 줄이면서 지난 시즌 뷸러의 볼넷 비율도 커리어 중 가장 높은 10.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무난히 안착할 경우 같은 지구에 속한 친정팀 다저스를 상대로 비수를 꽂는 그림도 상상해 볼 수 있다. 다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MLBTR은 "뷸러는 만약 선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6년 차 선수에게 주어지는 자유계약 선수다. 개막일 최소 10일 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수들은 단체협약에 따라 개막일 5일 전, 5월 1일, 그리고 6월 1일, 이렇게 세 번의 계약 해지 조항을 행사할 수 있다. 뷸러는 샌디에이고가 그를 1군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스프링 트레이닝 마지막 주 동안 이 조항을 발동해 다른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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