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파파, 아들 발달장애 진단 후 솔직 심경 “주인공 죽는 느낌”(동상이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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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이동준 셰프는 2013년 2월생으로 12살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제 아이가 24개월일 때 (발달장애를) 알게 됐다. 18개월 됐을 때 유치원을 좀 빨리 갔다. 유치원 갈 때마다 많이 울었다. 유치원에서도 전화가 와서 길게 울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좀 안 좋았다. 그러다 아이 두 번째 생일에 유치원에서 하는 생일파티에 갔는데 그때 처음 또래 아이들을 보게 됐다. 그런데 너무 다르더라. 조금 다른 게 아니라 뭔가 다르구나 싶었다. 그날 밤 아내한테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때 아내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럴 리가 없다. 느릴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병원을 가게 됐고 진단을 받고는 아내도 저도 아무말도 안 하고 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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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2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이동준 셰프가 서은혜, 조영남 부부의 카페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준 셰프는 2013년 2월생으로 12살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제 아이가 24개월일 때 (발달장애를) 알게 됐다. 18개월 됐을 때 유치원을 좀 빨리 갔다. 유치원 갈 때마다 많이 울었다. 유치원에서도 전화가 와서 길게 울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좀 안 좋았다. 그러다 아이 두 번째 생일에 유치원에서 하는 생일파티에 갔는데 그때 처음 또래 아이들을 보게 됐다. 그런데 너무 다르더라. 조금 다른 게 아니라 뭔가 다르구나 싶었다. 그날 밤 아내한테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때 아내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럴 리가 없다. 느릴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병원을 가게 됐고 진단을 받고는 아내도 저도 아무말도 안 하고 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아이는 모든 부모의 꿈이다. 저희 부모님의 주연도 저고 제 인생의 주연은 저희 아이인데 주인공이 죽는 느낌이었다. 꿈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은데 당시에는 제가 혼자 꾸는 꿈이 있었던 것 같다. 아이를 서울대 보내야지, 유명한 연기자로 만들어야지 하는 꿈이 깨지는 그 순간이 '우리 아이가 학교는 갈 수 있을까? 말은 할 수 있을까?'라는 낮은 꿈으로 떨어지니까 그때 좀 힘들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와 부부 상담을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이동준 셰프는 "아내랑 저랑 둘 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수 없었다. 아내가 힘들다고 얘기하면 '나도 힘들어' 했다. 나도 아내한테 받고 싶었던 위로와 사랑이 있었는데 아내도 저를 바라보지 못했을 거다. 그런 상황이 한 1년 정도 갔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부부 상담 결과로는 "저는 자존감이 제로로 나왔다. 아내는 우울증이 높다고 나왔다. 거의 이혼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서로의 고통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다가 그 당시 제가 이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가기로 선택했을 때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였다. 사실 어려운 결정이었다. 치료하자, 같이 세 명이 어떻게든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세 명이 살다 보면 좀 나아지겠지 싶었다"며 "제가 'Love wins all'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사랑이 다 이기더라. 가족의 사랑을 먹으면서 아이도 많이 치유되고 아내와 저도 단단한 팀이 됐다. 같이 있는 시간 속에서 많은 걸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아들과 외식 좀 하시나"라는 서은혜 부모의 질문에는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 감각적으로 많이 안 좋았다. 어릴 때는 비행기도 못 타고 지하철도 못 탔다. 작은 공간을 엄청 두려워하더라. 그래서 식당 안에 있는 걸 많이 힘들어 했다. 저도 항상 긴장하는 상태였다. 제가 또 레스토랑하는 사람이니까 다른 손님한테 방해될까봐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외식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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