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사라진다...어린 소년→베테랑 센터백, 13년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난다

신동훈 기자 2026. 2. 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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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히메네스와 결별할 수 있는 신사협정을 맺었다. 히메네스는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떠날 수 있다. 히메네스는 마음에 드는 팀을 찾으면 나갈 수 있어 보인다. 어디로 갈지는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

코케와 더불어 아틀레티코 리더십 중심에 있는 히메네스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올여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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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히메네스와 결별할 수 있는 신사협정을 맺었다. 히메네스는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떠날 수 있다. 히메네스는 마음에 드는 팀을 찾으면 나갈 수 있어 보인다. 어디로 갈지는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아틀레티코에서만 13년을 뛰었다. 우루과이 다누비오 FC에서 뛰던 히메네스는 2013년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디에고 고딘, 미란다와 함께 번갈아 센터백으로 나서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철벽수비 전술에 힘을 실었다.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돌아오면 확실한 활약을 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해냈고 아틀레티코 발전에 큰 힘을 실었다.

히메네스는 아틀레티코에서만 13년을 뛰면서 공식전 373경기에 뛰었다. 어린 소년은 이제 베테랑이 됐고 수비진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코케와 더불어 아틀레티코 리더십 중심에 있는 히메네스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올여름 떠날 수 있다.

히메네스는 전성기 시절에도 부상이 잦았는데 최근에도 부상 악령에서 극복하지 못했다. 과거엔 부상을 당해도 돌아오면 제 기량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아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더 젊은 센터백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본머스의 마르코스 세네시도 노리고 있기도 하다. 히메네스 연봉은 보너스 포함 최대 700만 유로(약 120억 원)로 아틀레티코에 부담스러운 액수다. 히메네스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이후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하려고 한다. 

모레토 기자는 "겨울에도 히메네스를 향해 다양한 팀에서 제안을 보냈다. 이탈리아 클럽들이 문의를 보냈다"고 했다.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적 대신 FA 신분으로 풀어줘 히메네스에게 선택지를 더 줄 수 있다는 보도다. 13년 동안 이어진 낭만의 동행은 곧 끝이 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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