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올해 중견수로 더 뛴다" 1070억 한국계 스타 부상 여파... 로버츠 감독 '오히려' 큰 그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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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혜성(27)이 LA 다저스 중견수로 나서는 장면을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 네이션 등 주요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김혜성은 2루에서 경쟁할 것이지만, 중견수를 조금 더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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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네이션 등 주요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김혜성은 2루에서 경쟁할 것이지만, 중견수를 조금 더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8억 원) 계약을 체결하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포스트시즌 내내 2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는 정규시즌 71경기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로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어찌됐든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음에도 끝내 빅리그에 데뷔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것은 긍정적이었다. 백업 유틸리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컸다. 지난해 김혜성은 2루수로 45경기 278이닝, 중견수로 17경기 85⅓이닝, 유격수로서 11경기 46이닝을 뛰었다.
나쁘지 않은 데뷔 시즌에도 김혜성은 안심할 수 없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에도 보강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번 겨울에만 뉴욕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2)를 3년 6900만 달러(약 998억 원), 5년 연속 20홈런 외야수 카일 터커(29)를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473억 원) 등 대형 영입을 성사했다. 여기에 유틸리티 백업 키케 에르난데스(35)도 1년 450만 달러(약 65억 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주전의 부상에 오히려 큰 그림을 그렸다. 김혜성을 비롯한 백업 선수들의 성장 기회로 본 것.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타석에 조금 더 많이 내보내고 싶다. 그래서 중견수를 맡는다. 그러면 올해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로버츠 감독의 이 말을 그냥 립서비스로 흘려듣지 않았다. 미국 매체 LA 스포츠 레포츠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며 포스트시즌 무렵에는 교체 선수 수준으로 역할이 줄었다. 알렉스 프리랜드는 내야진의 잇따른 부상에 기회를 얻었고 콘택트 위주의 타격 방식을 통해 개선된 성적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혜성과 프리랜드 모두 젊고 의욕이 넘친다. 다저스도 이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전 경쟁은 매우 흥미로워질 전망이다"라며 "미겔 로하스는 내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겠지만, 마지막 시즌인 만큼 다저스는 잦은 휴식을 보여줄 것이다. 로하스보단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다저스 백업에는 김혜성을 비롯해 알렉스 프리랜드(25), 미겔 로하스(37), 에르난데스, 산티아고 에스피날(32) 등이 있다. LA 스포츠 레포츠는 "에스피날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두 시즌 연속 부진했다. 예상치 못한 반등이 없는 한 백업 자원에 머물 것이다. 그보단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두 사람의 경쟁은 2026시즌 이후 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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