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까지 찾았던 정우주 “제 직구가 어디까지 통할지….”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대표팀은 설날에도 쉬지 않고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대표팀 막내로 세배까지 한 정우주는 AI에 자신의 대표팀 승선 확률을 물어봤을 정도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날에도 휴식은 없는 가운데, 강인권 코치가 훈련 전 무언가를 나눠줍니다.
류지현 감독이 직접 사비로 준비한 세뱃돈과 덕담이 담긴 봉투입니다.
류 감독은 선수들의 세배를 고사했지만.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정우주만 나와라. 너 몇 년생이고? (2006년생입니다.)"]
결국, 막내 정우주가 나서서 대표로 큰절을 올렸습니다.
정우주는 나이는 어려도 자신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AI에 물어봤을 정도로 이번 대회를 기다려 왔습니다.
[정우주/야구 국가대표 : "'챗 GPT'는 30% 나왔다가 '제미나이'라는 인공지능은 90% 나왔는데, 크게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뽑혔으니까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투수진의 부상 이탈 속 지난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활약했던 정우주의 구위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정우주는 첫 불펜 투구에선 30구를 던졌는데, 대회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린 만큼 류지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우주/야구 국가대표 : "제 직구가 정말로 어디까지 통하는지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어느 보직이든 어느 상황에 올라가든 그냥 그 상황에 맞게만 잘하고 내려오고 싶어요."]
2006년생인 정우주는 4강에 올랐던 2006년 WBC 영상까지 찾아 보며 동기부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정우주/야구 국가대표 : "피가 끓기도 했고 되게 간절한 선배님들의 모습이거든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저희도 이어받아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좀 했어요."]
WBC를 향해 그 누구보다 강한 의욕을 드러낸 정우주.
2006년생인 정우주가 2006년 WBC의 영광 재현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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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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