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는 100% 가깝다” 안영준, 부상 털고 국가대표 합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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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30, 195cm)가 국가대표 합류를 알렸다.
서울 SK 안영준은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1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안영준은 "삼성뿐 아니라 우리(SK) 경기장도 사라지는 게 참 아쉽다. 다음 시즌 경기장을 같이 써야 한다는 점이 색다르기보다는 조금 불편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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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안영준은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1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서울 SK(27승 15패)는 이날 승리로 공동 2위의 원주 DB, 안양 정관장(26승 15패)을 제치며 시즌 처음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SK는 1쿼터에만 이관희와 케렘 칸터에게 각각 11점씩을 허용하며 10점 차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자밀 워니가 2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워니는 전반에만 이번 시즌 삼성전 평균 득점(26.5점)에 육박하는 화력을 과시했다.
직전 경기에서 복귀한 안영준의 조력도 빛났다. 안영준은 3점슛 2개를 꽂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전반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흐름을 살렸다. 경기 후반 안영준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는 변수가 있었지만, 에디 다니엘이 강도 높은 수비로 그 공백을 메웠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를 더 잡아내며 어렵게 일궈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올 시즌 최다 연승을 이어가게 돼서 좋다. 삼성 선수들이 말도 안 되는 슛이 많이 들어갔는데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이긴 경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만 파울 관리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안영준이지만, 전반에만 U파울 한 개를 포함, 3개의 파울을 범했다. 결국 4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에 대해 안영준은 “파울이 맞을 수도 있지만 조금 억울한 면도 있다. 내가 평소에 그렇게 많이 파울을 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1월 말 부상 당시 전치 4~6주 진단을 받았던 안영준은 예상보다 2주가량 일찍 코트에 복귀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 직후에는 상태가 좋지 않아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지금은 100%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잠실체육관이 철거됨에 따라 SK는 이날 경기로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승리로 마무리하게 됐다. 안영준은 “삼성뿐 아니라 우리(SK) 경기장도 사라지는 게 참 아쉽다. 다음 시즌 경기장을 같이 써야 한다는 점이 색다르기보다는 조금 불편할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안영준은 국가대표 승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오른쪽 발목 연골 손상을 입은 송교창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것. 안영준은 “(송)교창이가 빠지면서 내가 가게 됐다고 들었다. 예비 엔트리에 없어도 추가 합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잘 해보겠다”며 승선을 알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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