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출전 슬로프스타일 결선, 18일 밤 진행... 폭설로 연기
리비뇨/이태동 기자 2026. 2. 17. 19:30
한국 시각 18일 오후 10시 30분
17일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인근에 폭설이 내리는 모습. 눈이 심하게 쌓여 버스까지 운행을 멈추고 비상 정차했다. /이태동 기자
스노보드 유승은2026.2.10 /뉴스1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18)이 나설 예정이었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17일(한국 시각)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열릴 예정이었던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폭설로 약 하루 미뤄져 18일 오후 10시 30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날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남자 경기는 오후 7시 20분으로 50분 당겨졌다.
이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에선 버스나 차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조직위원회는 경기 시작 약 1시간 30분 전 먼저 ‘연기’를 발표한 뒤 장시간 회의를 진행한 끝에 남자 경기 날 여자 경기도 함께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리비뇨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하루 단위로 경기가 연기될 예정인데, 계속 미뤄지면 폐막일인 22일 오후에 경기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유승은은 대회 초반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번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예선을 전체 3위(76.8점)로 통과하며 멀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건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유승은이 만약 추가 메달을 딴다면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단일 대회에서 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한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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