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 해트트릭 희생양, 맨시티 결국 떠난다...취업 사기 당하고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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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트래포드는 다음 시즌 임대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팀 토크'를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골키퍼 트래포드를 매각하기보다 임대로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트래포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며, 구단이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했을 당시 상당히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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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제임스 트래포드는 다음 시즌 임대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팀 토크'를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골키퍼 트래포드를 매각하기보다 임대로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트래포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며, 구단이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했을 당시 상당히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골키퍼 트래포드는 맨시티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망주다. 1군 훈련장에 발을 들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스타들이 즐비한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는 길을 선택했다. 3부 리그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아픔도 있었으나, 볼턴 원더러스에서 22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해냈다.
2023-24시즌 번리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지만, 데뷔 시즌은 가혹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5실점 하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고, 결국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29클린시트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번리를 다시 1부로 끌어올렸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약 3,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의 이적료로 화려하게 친정팀에 복귀한 트래포드.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으나,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합류와 동시에 트래포드의 자리는 컵 대회용 후보로 밀려났다.
최근 트래포드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솔직히 이번 시즌이 이런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이것이 축구의 현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일 훈련장에서 땀 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며, "실전에서 슈팅을 막아내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즐거움"이라고 덧붙여 주전 경쟁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 시즌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는 트래포드를 매각하기 보다 임대를 보내고자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트래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트래포드를 위해 임대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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