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쿼터를 압도하는 KT, 문경은 감독이 문성곤 칭찬한 이유

대구/이재범 2026. 2.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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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디펜스 활동량, 도움수비 위치 등 4쿼터를 잘 치르게 만든 문성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문경은 KT 감독은 "마지막 집중해서 승리했다"며 "그 과정에서 팀 디펜스 활동량, 도움수비 위치 등 4쿼터를 잘 치르게 만든 문성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4쿼터 수비의 중심이었던 문성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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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팀 디펜스 활동량, 도움수비 위치 등 4쿼터를 잘 치르게 만든 문성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수원 KT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98-86으로 승리해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의 가장 최근 원정 승리 장소도 대구(1월 26일 75-74)였다.

KT는 4쿼터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승부가 접전으로 이어지자 1쿼터와 2쿼터 마무리가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1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김민규에게 3점슛을 내줬다. 2쿼터 종료와 함께 라건아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했다. 이 때 내준 5점 때문에 근소한 우위가 아닌 근소한 열세였다.

KT는 4쿼터 중반 77-77로 동률일 때 약 3분 57초 동안 13-2로 압도했다. 이 덕분에 두 자리 점수 차 승리를 챙겼다.

KT는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매쿼터마다 열세지만, 4쿼터에서는 +6.0점(19.3-16.3) 우위였다.

이날도 4쿼터에서 29-16으로 압도했다.

KT는 가스공사를 만나면 4쿼터 절대 우위 덕분에 웃었다.

가스공사는 3쿼터 막판 작전시간을 불렀는데 오히려 실책을 범해 속공으로 실점했다. 이를 시작으로 4쿼터에서 실책 5개를 쏟아냈다. 순식간에 흐름을 KT에게 내준 원인이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실책이 15개로 많이 나왔다”며 “분위기 싸움에서 넘길 때 실책이 나와서 상대에게 쉽게 실점하고 분위기를 넘겨줬다”고 아쉬워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마지막 집중해서 승리했다”며 “그 과정에서 팀 디펜스 활동량, 도움수비 위치 등 4쿼터를 잘 치르게 만든 문성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4쿼터 수비의 중심이었던 문성곤을 칭찬했다.

문경은 감독은 1,2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하자 “공격이 안 되어서 수비에서 발이 빠르고 센스 있는 선수를 구성하고 넣었다. 그럼에도 3점슛도 주고,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원정 경기에서 불리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잘 넘겨줘서 다행이다. 경기 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이 선수로는 좋은 수비와 얼리 오펜스를 해야 하는데 4쿼터에서 잘 나왔다”고 했다.

이어 “1대1로 스위치 없이 수비를 하면 3점슛을 내주는 경우가 있다. 그걸 안 내주려고 스위치를 하면 제공권에서 밀려서 3점슛을 내준다”며 “그 때 문성곤이 수비를 잘 해주면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이두원이 잘 버텨줘서 나머지 선수들이 달리는 농구로 좋은 수비 이후 속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KT는 가스공사와 5차례 맞대결에서 4쿼터 우위를 +7.4점(21.2-13.8)으로 더욱 벌렸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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