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에서도 설 분위기 만끽…떡국과 윷놀이 등 한국 문화 경험한 새 외인들


2026시즌을 준비하는 NC가 미국 현지에서 설 분위기를 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 중인 NC는 17일 “선수단 식단은 한국인 Jay Park 씨가 맡아 준비하고 있다”라며 “20여 년 전부터 투손에 거주하며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에 선수단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는 떡국이 메뉴로 나왔다. 구단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선수단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이미 한국 음식에 적응을 마쳤다. 그는 “이곳에서 준비해주는 한국 음식이 다양하고, 모든 메뉴가 내 입맛에도 잘 맞는다.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닭고기를 포함한 육류도 다양하게 제공돼 식단 관리에도 적합하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음식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설 분위기를 낸 건 NC 뿐만이 아니다. 호주 시드니에 캠프를 차린 두산은 17일 선수단을 위해 떡국과 소갈비찜, 잡채, 모둠전 등 풍성한 한식 상차림을 했다.
새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은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동료들이 놀리더라. 나이와 함께 야구 실력도 늘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일본 출신의 아시아쿼터 다무라 이치로는 깊고 담백한 한국식 떡국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키움은 설 전날인 16일 점심에는 떡국을 먹은 뒤 한복 디자인의 특별 단복을 입고 민속놀이 대항전을 펼쳤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하는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는 윷놀이에 푹 빠졌다. 그는 “돌아가면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 줄 생각”이라고 만족해했다. 투수 네이선 와일스는 “야구를 오래 하려면 젊은 게 좋지만, 전통을 경험해보고 싶어 (한 살을 먹더라도) 떡국을 맛봤다”며 웃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찬혁과 열애설’ 하지수, 악뮤 신곡 뮤비서 깜짝 포착
- 탑, 빅뱅 완전 ‘손절 ’선언→태양은 여전히 ‘응원’
- 박은영, 결혼 앞두고 광고 러브콜 쇄도 “섭외만 10개 이상” (옥문아)
- ‘NCT 핵심’ 마크 탈퇴에 팬덤 충격 “콘서트에서 오열, 초상집 만들더니…” [스경X이슈]
- 손민수♥임라라, 쌍둥이와 ‘꿀벌 가족’ 됐다…치명적 귀여움
- 효민, 한남동 100억 신혼집에 ‘입이 떡’…고소영→대성 집들이 총출동
- ‘장원영 언니’ 장다아, 모태솔로 고백…누리꾼 “이 집안은 연애보단 일”
- 박서준 “어머니도 저냐고”…BTS RM 뮤직비디오에 ‘깜짝’
- 서인영, 부모 이혼→친母 별세…“심적으로 불안” 가정사 공개
- 이혁재 “씨, 난 어디 가서 살라고…연예인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