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연전' 1승 챙기고 돌아가는 문경은 감독 "선수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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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 휴식기에 돌입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98-86으로 승리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승리로 휴식기 전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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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98-8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어렵게 가다가 4쿼터 막판에 우위를 점하면서 결정을 지었다. 4쿼터 막판까지 오는 과정에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안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조금씩 아쉬운 장면들이 나오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문성곤은 경기 내내 단단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고, 강성욱은 4쿼터에만 문경은은 강성욱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높이 칭찬했다.
문경은 감독은 “성곤이가 팀 디펜스에서의 활동량과 도움 수비를 가는 위치, 모두 좋았다.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강성욱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잘해줬다. 상대가 지역 수비를 할 때는 당황하는 기색이 있었는데, 작전 타임 때 짚어주고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형도 10점 4어시스트를 했는데, 찬스 때마다 연결 고리 역할을 잘해줬다. (이)두원이도 오늘(17일)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외국선수급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모든 선수들을 고루 칭찬한 문경은 감독은 강성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한번 말을 이어 갔다.
문경은 감독은 “성욱이와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 경기를 앞서 갈 때 더 여유가 넘치고, 정확하고, 날카로워지는 것 같다. 아까 윌리엄스한테 주는 앨리웁 패스도 타이밍이 늦었는데도, 고집스럽게 넘겨주더라(웃음). 이후 정면에서 3점슛이 들어가면서 시야가 터졌고, 플레이가 잘 풀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승리로 휴식기 전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문경은 감독은 “안양 원정부터 3박 4일 일정이다. 이날 경기 전 팀에 부상 선수도 많고, 2연패를 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다소 다운된 분위기였다. 그래도 잘 넘겨준 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휴식기에 돌입한 문경은 감독은 전열을 재정비한 후 3월 6일, 서울 SK와 홈 경기로 다시 달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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