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닌 잉글랜드 팀은 가지 않습니다” 클롭의 의리…"맨유·첼시 제안 모두 거절했었어"

김호진 기자 2026. 2.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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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이 떠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감독 제안을 거절했었다.

이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클롭은 이미 잉글랜드에서 다른 클럽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제안은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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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이 떠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감독 제안을 거절했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클롭의 에이전트 마르크 코지케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는 다시 라커룸의 냄새를 그리워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금 맡고 있는 역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클롭은 이미 잉글랜드에서 다른 클럽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제안은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단 세 개의 클럽만 맡았고, 단 한 번도 경질되지 않은 감독으로 남는 것 역시 대단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클롭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클롭은 몰락한 명가로 불리던 리버풀을 다시 최정상 클럽으로 만들었다. 그는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도전 가능한 거의 모든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는 2023-24시즌 종료 후 안필드를 떠나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 직책을 맡으며 현재 RB 라이프치히,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뉴욕 레드불스 등 전 세계 레드불 산하 구단들의 방향성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코지케는 클롭의 현장 복귀 가능성에 대해 “클롭이 언젠가는 다시 감독직으로 돌아가고 싶어질 수도 있다. 레드불에 합류하기 전, 그는 미국이나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었고, 나겔스만이 없었다면 독일 대표팀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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