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7억→막내 아들 사망…'시련' 딛고 다시 일어선 男 가수 (특종세상)

김유표 2026. 2.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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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시몬이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허심탄회한 심경을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공식 채널에는 지난 11일 "막내 아들이 먼저 하늘나라로.. 보약같은 친구 진시몬이 12년간 기러기 아빠로 산 사연|특종세상 사없사 665회"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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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시몬, 그동안 말 못했던 인생사 고백

(MHN 김유표 기자) 가수 진시몬이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허심탄회한 심경을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공식 채널에는 지난 11일 "막내 아들이 먼저 하늘나라로.. 보약같은 친구 진시몬이 12년간 기러기 아빠로 산 사연|특종세상 사없사 665회"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 12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65회를 재편집한 것이다.

진시몬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 방문했다. 그는 시장에 들른 이유에 대해 "어르신들 보면 항상 힘이 넘친다. 삶의 에너지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가수 활동 중 '사업'에 도전했다며 "칫솔, 치약 관련 사업을 했다. 처음에는 광고도 찍고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물품 대금 사기를 당했다. 빚만 7억원 가까이 남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졸지에 빚쟁이 신세가 된 진시몬은 이후 라이브 카페 등 업소에서 공연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시몬은 막내 아들이 26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했다. 그는 "막내 아들이 외국에서 유학하고, 사회생활도 했다. 필리핀에서 사업체를 꾸리며 바쁘게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말하며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 아들을 그리워했다.

진시몬은 "이런 일이 나한테도 생기는구나 싶었다. 너무 힘들었는데, 바쁘게 살면서 뭐든 좀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혼자 있거나 이러면 (아들) 생각이 난다. 아직도 잘 안 믿긴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그는 큰아들과 만나 식사를 하며 "아빠가 막내 하늘나라로 가고 너한테 의지를 많이 한 거 같다. (너랑) 연락이 안되면 불안하고, 집착하게 된다. 너뿐만 아니라 모든 주변인에게 그렇게 된다"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진시몬의 큰아들은 "지금은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는 생각보다, 어딘가에 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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