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는 아시아의 ‘각양각색’[정동길 옆 사진관]

성동훈 기자 2026. 2.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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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홍콩의 밤하늘에 다가오는 춘절을 축하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한국의 설을 비롯해 중국의 춘절, 베트남의 뗏 등 아시아 각국이 저마다의 독특한 풍습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음력설’ 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 DNA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의 설날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를 올리는 ‘효’와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중국의 ‘춘절’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의 붉은색으로 온 집안을 장식합니다. 사자춤과 용춤, 화려한 폭죽놀이는 춘절의 백미로 꼽힙니다.

베트남의 음력설인 ‘뗏’은 집안을 정성스럽게 단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북부에서는 분홍색 복숭아꽃, 남부에서는 노란색 매화로 집을 꾸며 한 해 행운을 기원합니다.

한편 불교 국가인 태국과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는 건기가 끝나고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4월에 새해를 축하한다. 4월 13일 혹은 14일을 전후로 태국에서는 쏭크란, 미얀마에서는 띤잔, 캄보디아에서는 쫄츠남, 라오스에서는 삐마이라고 불리는 3~5일의 새해 연휴가 이어집니다.

아시아가 하나 되는 새해 명절 풍경을 외신 사진으로 모아봅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한 여성이 다가오는 설(춘절)을 앞두고 대문에 ‘복(福)’ 자 장식을 붙이고 있다. AP연합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한 백화점에서 설(춘절) 전야를 맞아 용춤 무용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 ‘뗏(Tet)’ 축제 기간 중 시민들이 새해를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홍산쿠티 사원을 찾은 시민들이 병오년 설 첫날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AFP연합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설(춘절)을 앞두고 설치된 화려한 조명 아래를 거닐고 있다. EPA연합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여성이 병오년(丙午年) ‘말띠 해’를 반기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AP연합
16일(현지시간) 설(뗏) 명절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베트남 국기로 장식된 거리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타스연합
17일 새벽(현지시간) 마카오 아마 사원(A-Ma Temple)에서 시민들이 설(춘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향을 들고 사원 주위를 돌고 있다. AFP연합
16일(현지시간) 중국 홍콩의 한 사원에서 참배객이 병오년(丙午年) ‘말띠 해’ 설 전야를 맞아 향에 불을 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 앞에서 중국계 캄보디아인들이 설(춘절)을 앞두고 사자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AP연합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공원에서 병오년(丙午年) ‘말띠 해’ 설(춘절)을 앞두고 한 남성이 쇳물 불꽃놀이(타화수)를 선보이고 있다. AFP연합

성동훈 기자 zenis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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