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없다’ 못 박은 메츠 구단주…“라커룸은 선수들 몫”

최대영 2026. 2.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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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자신이 팀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공식 주장 제도를 두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현재 MLB 전체에서도 공식 주장을 둔 팀은 뉴욕 양키스(에런 저지)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살바도르 페레스) 두 팀에 불과하다.

그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와 지금의 메츠는 상황이 다르다"며 "현재 팀에는 올스타 경력과 우승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 많다. 한 명의 주장보다 집단 리더십이 더 적합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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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자신이 팀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공식 주장 제도를 두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코언 구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라커룸은 고유한 공간”이라며 “해마다 팀 구성이 달라지는 만큼 특정 선수에게 직책을 부여하기보다는 선수들이 스스로 질서를 만들고 해답을 찾게 두는 것이 내 철학”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후안 소토, 보 비솃 등 스타 선수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한 명에게만 완장을 맡겨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도 “위대한 팀에는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리더가 필요하다”며 구단주의 방침에 동의했다.

메츠의 공식 주장은 2018년 프랜차이즈 스타 데이비드 라이트가 은퇴한 이후 공석이다. 구단 역사상 주장 완장을 찬 선수도 라이트를 포함해 4명뿐이다.

현재 MLB 전체에서도 공식 주장을 둔 팀은 뉴욕 양키스(에런 저지)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살바도르 페레스) 두 팀에 불과하다.

메츠의 마지막 주장 라이트 역시 구단의 방향성을 지지했다. 그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와 지금의 메츠는 상황이 다르다”며 “현재 팀에는 올스타 경력과 우승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 많다. 한 명의 주장보다 집단 리더십이 더 적합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투자자 출신인 코언 구단주는 2020년 말 메츠를 인수한 뒤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팀은 2022년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2024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그쳤다.

사진=AP/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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