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최대 토큰증권 ‘프로그마’...“스테이블코인 국내 머물면 의미없어”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2026. 2.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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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에 불과하다. 스테이블코인 성공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이다."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타케자와 유스케(Takezawa Yusuke) 프로그마(Progmat)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해선 반드시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케자와 부사장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대비하는 은행의 역할과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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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토큰증권 60% 점유 ‘프로그마’
스테이블코인 과도하게 규제하면
자국내에서만 쓸 수있어 의미없어
산업 중장기 성장 고려한 규제 필요
반드시 업계 목소리 듣고 결정해야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발표 중인 타케자와 유스케(Takezawa Yusuke) 프로그마(Progmat)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한주형 기자]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에 불과하다. 스테이블코인 성공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이다.”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타케자와 유스케(Takezawa Yusuke) 프로그마(Progmat)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해선 반드시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를 만들 때 글로벌 시장과의 상호운용성이 어떨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며 “기업들이 아무리 많이 투자하더라도 규제가 장기적인 확장성을 어렵게 한다면 산업은 절대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케자와 부사장은 “규제는 하나의 생태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비가역적인(irreversible)인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발표 중인 타케자와 유스케(Takezawa Yusuke) 프로그마(Progmat)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한주형 기자]
타케자와 부사장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대비하는 은행의 역할과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과거의 뼈아픈 사고를 교훈 삼아 민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해왔음을 강조했다.

2014년 마운트곡스(Mt. Gox) 사건과 2018년 코인체크(Coincheck) 해킹 사건 등 대형 금융 사고를 겪으며 디지털자산 관련법을 빠르게 제정했다는 설명이다.

타케자와 부사장은 “당국이 프레임워크 설계를 주도하되, 설계 단계부터 민간 부문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모델이 일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단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윤리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케자와 부사장은 “산업이 초기 단계일수록 민간 기업에게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이 요구된다”며 “윤리성이 동반되지 않으면 단기 이익을 얻을 수 있어도 지속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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