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기하라, 日 피겨 최초 페어 부문 금메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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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팅 페어인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일본 피겨 최초로 올림픽 페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서 치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점인 158.13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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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일본 피겨 스케이팅 페어인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일본 피겨 최초로 올림픽 페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서 치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점인 158.13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선 리프트 실수로 5위를 기록, 선두와 약 7점 차로 뒤처졌다. 하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역전극을 써냈다.
특히 주요 과제였던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높게 성공시켰고, 이어진 트리플 토루프와 러츠, 던지기(스로) 트리플 루프도 완벽하게 착지했다.
마지막 조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탓에, 이들 스스로조차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쇼트에서의 리프트 실수도 내내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
미우라는 "전날 큰 실수를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늘 이렇게 높은 수준의 연기를 다시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 역사상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하라는 "우리의 연기로 일본 스케이팅계가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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