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소노 삼각편대 동반 폭발, 창원 원정 첫 승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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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삼각 편대(나이트-이정현-켐바오)가 동시에 폭발한 날 팀은 창원에서 처음으로 웃었다.
소노의 핵심 3인방은 1위 LG를 상대로 61점을 퍼부으며 팀의 창단 첫 창원 원정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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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삼각 편대(나이트-이정현-켐바오)가 동시에 폭발한 날 팀은 창원에서 처음으로 웃었다.
고양 소노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62로 이겼다. 경기 내내 공수 양면으로 LG를 압도한 소노는 연승을 자축, 19승(23패)째를 손에 넣었다. 더불어 6위 KT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이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참전했다.
소노는 시작부터 LG를 몰아붙였다. 나이트는 1쿼터부터 내외곽을 오가며 12점을 쓸어 담았다. 케빈 켐바오(7점), 이정현(5점)의 지원사격을 더해 27-13, 먼저 리드를 잡았다.
2쿼터까지 3점슛 6개를 터트린 소노는 나이트(15점)와 켐바오(10점)가 이미 전반에 두 자리 득점을 완성했다. 이정현도 묵묵히 뒤를 받치며 44-28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3쿼터 들어 고비가 있었지만,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LG가 추격하는 구간에 흐름이 살짝 꺾일 법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소노는 줄곧 안정적인 간격을 유지, 연승을 자축했다.
삼각편대가 동시에 날아오르자 소노의 파상 공세는 이어졌다. 이날 나이트(202cm, C)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맹위를 떨치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켐바오(194cm, F)는 3쿼터 막판 3연속 3점슛 포함 2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소노의 핵심 3인방은 1위 LG를 상대로 61점을 퍼부으며 팀의 창단 첫 창원 원정 승리를 합작했다.
창원 원정 7연패를 끊어낸 소노 손창환 감독은 “창원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저마다 제 역할을 잘해줘서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각 편대의 한 축 켐바오 역시 “우리의 목표 달성(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매 경기를 챔피언 결정전처럼 임하고 있다. 그런 기록이 있는 줄은 몰랐다. 그저 팀원들과 함께 이기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 (창원 경기) 연패를 끊어냈으니 앞으로도 창원 경기장에서 많이 이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6강 진입을 포기하지 않은 소노. 삼각 편대가 동시에 터지면 선두 LG를 꺾을 만큼 무섭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쏜 소노는 19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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