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녀, ‘평양 아파트’ 준공식 참석 “휼륭한 집에서 복락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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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해 "새 살림집을 배정받은 근로자들"을 만나 "앞으로 훌륭한 집에서 복락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1∼4면에 펄쳐 보도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2025년 2월 16일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우리는 화성지구 건설을 결속(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서 강동 방향으로 평양시 거리 형성을 확장할 데 대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상과 같은 구상들을 당 대회에 보고하고 차기 당중앙위원회 주요 사업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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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바라는 것, 기어이 해야 한다” 다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해 “새 살림집을 배정받은 근로자들”을 만나 “앞으로 훌륭한 집에서 복락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1∼4면에 펄쳐 보도했다. 준공식엔 김정은 총비서의 딸인 김주애양도 동행했다.
노동신문은 “수도건설 5개년 계획을 결속(마무리)짓는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우리 국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2월 16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조선로동당 8차 대회가 결정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목표가 빛나게 초과완수됐다”고 보도했다. ‘2월 16일’은 김정은 총비서의 아버지이자 북한의 2대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4번째 탄생 기념일로 ‘광명성절’이라 불린다. 신문은 이어 “(평양시) 송신, 송화지구와 화성지구에 근 6만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행정구역을 형성해 우리 평양은 불과 5년 기간에 사회주의 조선의 수도답게 면모를 비약적으로 일신했다”고 덧붙였다.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목표’는 2021년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결정됐다. 2021∼2022년 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2022년 이후 화성지구 1·2·3·4단계 각 1만 세대 등 모두 5만 세대 건설공사가 진행돼 왔다. 김 총비서는 2021년 3월 23일 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최중대 사업, 제일가는 중대사”라 규정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의 표상으로 강조해왔다. 김 총비서는 2022년 2월 12일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지금껏 10차례에 걸쳐 화성지구를 찾아 건설사업을 다그쳐왔다.

김 총비서는 16일 준공식에 참석해 화성지구를 돌아보며 “인민이 바라는 것, 인민을 위한 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기어이 해야 한다”며 “당의 분투는 순간의 정체도, 한치의 탈선도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당 제9차 대회에서는 보다 웅대한 리정과 창조의 목표가 명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화성지구를 정치 경제 문화적인 구성요소들을 빠짐없이 갖춘 본보기구역으로 완성하며 수도권 전 지역을 새시대의 맛이 나게 일신시키실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 2025년 2월 16일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우리는 화성지구 건설을 결속(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서 강동 방향으로 평양시 거리 형성을 확장할 데 대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상과 같은 구상들을 당 대회에 보고하고 차기 당중앙위원회 주요 사업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총비서는 “(평양시) 대성구역에 주요 과학연구소들과 기술대학, 군관학교들도 건설하게 되므로 화성지구에서 삼석구역 성문동까지의 구간에 수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형성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되면 평양시의 도시구성에 또 하나의 훌륭한 과학문화 및 생활지구가 형성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구역 동메동지구, 모란봉구역 월향동지구, 형제산구역 하당동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내의 낙후한 지역들과 교외의 낡고 뒤떨어진 생활문화지역들을 개변하는 사업을 따라세워 도시 전반의 구성에서 수도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을 모두 정리하고 일신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하순 개회”를 예고한 노동당 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착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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