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알카라스 vs 시너 결승 격돌…이젠 지겹게 느껴지시나요?

김경무 기자 2026. 2.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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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흥미로운 일이라도 해도, 비슷하거나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사람들은 싫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ATP 투어 정보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가 마드리드 ATP 마스터스 1000에서 우승한 이후, 시너와 알카라스가 동시에 출전한 대회에서 둘 외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시너와 알카라스가 동시에 투어에 복귀함으로써 둘의 세계랭킹 1위 다툼이 향후 어떻게 될 지도 다시 주목을 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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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AO 패배 충격 딛고 2주 만에 코트 복귀 승리
-도하 ATP 500 1라운드 토마시 마하치 완파
-1번 시드 알카라스와의 결승 성사 가능성
야닉 시너가 16일 도하 ATP 500 단식 1라운드에서 토마시 마하치와 격돌하고 있다. 사진 ATP 투어

아무리 흥미로운 일이라도 해도, 비슷하거나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사람들은 싫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닉 시너(24·이탈리아). 세계랭킹 1, 2위로 '빅2'를 형성하고 있는 둘의 결승 맞대결이 다시 성사된다면, 테니스 팬들은 어떻게 느낄까요? 지겨운 일이 될까요?

일부 레전드나 전문가들은 둘만의 이런 대결이 지속된다면 팬들이 식상할 우려가 있다면서 '제3의 선수'의 조속한 출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빅3 시대가 그랬듯이, 세기의 라이벌전은 그 횟수에 관계없이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말 2026 호주오픈(AO) 남자단식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에 충격적 패배(6-3, 3-6, 6-4, 4-6, 4-6)를 당했던 야닉 시너. 그가 2주 만에 다시 코트에 복귀해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알카라스와 시너의 올해 세계랭킹 1위 다툼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 ATP 투어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500 시리즈(카타르오픈)인데요. 2번 시드인 시너는 단식 1라운드(32강전)에서 31위 토마시 마하치(25·체코)를 1시간10분 만에 6-1, 6-4로 완파하고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경기 뒤 시너는 "오늘 코트 위에서의 느낌이 좋았고, 신체적으로도 좋게 느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힘들어지겠지만,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ATP에 따르면, 시너는 이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단 6포인트만을 내줬으며, 2세트 초반 마하치의 폭발적인 기세가 있었지만 이를 능숙하게 잠재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한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출전했습니다. 1번 시드 알카라스는 세계 30위 아르튀르 린데르크네쉬(30·프랑스)와 1라운드에서 격돌합니다.

ATP 투어 정보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가 마드리드 ATP 마스터스 1000에서 우승한 이후, 시너와 알카라스가 동시에 출전한 대회에서 둘 외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둘의 결승 대결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시너와 알카라스가 동시에 투어에 복귀함으로써 둘의 세계랭킹 1위 다툼이 향후 어떻게 될 지도 다시 주목을 끌게 됐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9월 US오픈 결승에서 시너를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이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실제로 ATP 라이브 랭킹에서 시너에게 2850포인트 차로 앞서 있습니다.

상대 전적(ATP Head2Head)에서는 알카라스가 10승6패로 시너에게 앞서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 이후 다시 둘의 결승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까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위 다닐 메드베데프(30·러시아), 16위 야쿠브 멘식(20·체코) 외에는 빅2를 위협할 선수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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